출생 : 1975. 7. 27 대한민국
신체 : 195cm, 126kg
1975년 7월 27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아버지 현진구(玄眞九)와 어머니 남양 홍씨 홍성화(洪性和) 사이의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각별한 애정을 받으며 자랐다. 아버지 현진구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특별시에서 길림물산(佶林物産) 대표로서 의류제조업을 경영했고, 어머니 홍성화는 1960년대 여자농구 스타로 명성을 떨쳤던 전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이다. 조부 현수덕(玄壽德, 1912년 12월 20일~1980년 6월 5일)은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으로 6.25 전쟁으로 피란 중이던 1951년 남동생 현수창(玄壽昌, 1917년 12월 31일(음력 11월 18일)~2012년 4월 27일)·현수명(玄修明, 1922년 1월 28일~1977년 7월 26일)과 함께 부산시 초량동의 한 유리 공장을 인수하여 동양고무공업사라는 상호의 신발 공장을 창립했으며, 이후 동신전기공업·동신화학공업·은성산업 등 17개의 기업을 설립하여 운영했다.
이렇듯 금수저 집안에 강남8학군 출신이었던 그는 농구가 좋아서 스스로 농구볼을 잡은 케이스이고 비록 서울도성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76cm로 컸지만 씨름 코치에 눈에 띄어 모래판의 스카웃 제의을 받았을 정도로 뚱뚱한 체격이였다. 당연히 농구코트에선 누구하나 거들떠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농구명문 휘문중학교에는 운동 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으로 입학해야 했고, 주전자로 물을 떠나르는 심부름을 자청하고 나서야 겨우 농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서장훈의 말에 의하면 “중학교 시절 키도 애매하고 농구 스킬도 없어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었다. 심지어 훈련에 빠져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정도였다. 나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는데 그게 바로 현주엽이다”라며, “그 친구는 되게 귀여웠다. 살을 빼려고 농구부에 들어왔다. 그 친구도 농구에 뜻이 없었고 둘이 제일 못 했다. 서로 너무 못하니까 서로 의지하면서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벤치에서 1년을 보냈지만 결코 실망하지는 않았고, 뚱뚱하고 무존재였던 현주엽은 살이 갑자기 쫙 빠지게 된다. 원래도 힘이 좋았는데 살이 빠지니까 민첩성까지 좋아졌다고. 2학년에 올라 가까스로 출장기회를 잡게 되었고, 볼을 다루는 본능적인 감각과 꾸준하고 성실한 훈련을 통해서 완벽한 에이스로 떠오르게 된다.
휘문고 시절에는 김원호 감독의 지도를 받고 초고교급 선수로 인정받으며, 고려대에 입학하는 것만으로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고교 시절부터 남다른 인기를 누렸다. 1994년 고려대에 입학 후 박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실업농구와 대학농구의 경쟁 구도가 펼쳐진 1990년대 농구대잔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연세대와의 라이벌전은 당대 최고의 빅매치로 불리운다.
1998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에 지명되며 프로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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